굿즈 만들기 전 알면 좋았을 것들 안녕! 메리 추석! 긴 연휴의 시작이네 😎 오늘은 굿즈 사업 이야기 준비했어. 캐릭터 좋아한다면, 한 번쯤은 시도해 보고 싶은 영역이잖아~ 하지만 매력만큼이나 신경 써야 할 부분도 정말 많아. 경험을 토대로 성호랑의 생각을 담았으니 참고해 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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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좋은 점
굿즈사업은 캐릭터 수익화를 할 수 있는 빠른 전략이야! 내가 생각하는 장점은 크게 이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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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 판매 = 연속 매출 인기 제품은 꾸준한 매출로 이어질 수 있어. 이게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해. 😎 반복적인 매출을 만들어야 그 사업이 지속가능해져. 왜냐하면 매번 새로운 콘텐츠를 기획하고, 만드는 거 생각보다 공수 많이 들잖아.(그게 다 비용이니까!) 굿즈는 시즌별로 업그레이드 한다고 해도, 원형이 있으니 꾸준한 생산이 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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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각적인 수익화 굿즈는 판매 즉시 매출이 발생해. 행사나 온라인에서 바로 수익이 들어오니까 현금 흐름에 도움 되지. 소액일지라도 자주 팔리는 방식은 언제나 유효한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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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계 매출도 생겨 굿즈만 팔아도 핵심은 캐릭터 IP잖아, 그렇기에 전시· 체험 · 연계 콘텐츠 등 다른 협업으로도 확장될 수 있어. (실제로 굿즈 협업으로 신비아파트 콘텐츠도 연계했던 거야!) 연속성 있게 확장할 수 있는 거 콘텐츠 사업의 큰 무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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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어다니는 광고판 + 브랜드 자산 쌓임 만든 굿즈 다들 데리고 다니지?ㅎㅎ 들고 다니면 광고판이 되는 거 1석 2조야. 그리고 팬덤이 생기면 소장 욕구 갖는 충성 고객도 조금씩 쌓이더라. (정말 고마운 분들이지..) 천천히 쌓여가는 브랜드 자산은 이런 것 같아. 당장 느껴지지 않을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큰 도움이 되는거 맞아!
(실제로 많이 팔린 굿즈들은 길에서 우연히 갖고다니는 사람을 만나기도 했어. 고맙기도 하고, 동기부여도 되더라고..!! 그 덕에 계속 굿즈사업 하는 거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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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두 개가 아니라 10만 개, 20만 개가 팔린다고 상상해 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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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주의할 점
하지만 무조건 행복하기만 한건 아냐, 주의할 점도 많아. 굿즈 강의에서 알려주지 않는 현실적인 얘기 해 볼게.
- 품질 관리 못하면 손해 커져
요즘은 덥고, 춥고 날씨 이슈가 커서, 계절에 따라 굿즈들이 금방 망가지기도 해. 그래서 쌓아두고 관리를 제대로 못하면 품질이 변하거나 불량+로스분이 발생하지. 그럼 그게 다 손실로 돌아오는 거야. 최초 제작 시부터 보관하는 내내 방치하지 말고 꼼꼼하게 관리 잘 해줘야 해. 처음엔 모든 관리를 나 혼자 했는데, 지금은 팀원들과 분업해서 하고 있어. 시스템 없으면 우왕좌왕 불량만 많아질 수 있어.. 주의!
- 마진 계산 예민해져야 해
원가 관리를 잘 해야 해. 인건비, 환율, 원자재 제조 관련 부터 세금, 플랫폼 및 카드 수수료, 그외 빠지는 비용 등.. 가격 변수들이 많아. 마진 계산에 늘 예민 해야 해. 얼마에 팔지 고민이많아지지...ㅎㅎ 가격 관리 잘 못하면 팔고도 손해 보는 경우가 꽤 있어. 이 부분 정말 중요해. 구매자에게 고마움을 느끼는 것도 잠시... 팔아도 남는 게 없으면 하고 싶어도 계속할 수가 없거든...😂
- 판매 전략 잘 세워야 해
굿즈는 변화에 민감하잖아. 매번 신규 상품 제작하는 건 초기 제작비 부담이 커. 그래서 업그레이드 전략을 잘 세워야 해. 팔리는 기존 제품을 타겟팅을 바꾼다거나, 기존 인기 제품을 시즌별로 리뉴얼 하는 방식으로 말이야. 재고 방치하듯 쌓아놓으면 잘 안 팔려. 그래서 계속 연구하고 업그레이드해줘야 해.
- 공정 계획 정말 중요해 (스케쥴)
처음엔 혼자 포장하고, 혼자 배송하고, 혼자 품질관리하고... 손 가는 곳이 너무 많더라. 그래서 초반에는 속도가 나지 않더라고. 거기다 우리는 대량 고객이 많아서 밤새 포장한 적 진짜 많아 (항상 시간은 촉박하고...ㅎㅎ) 물론 많이 팔리면 좋지. 하지만 허겁지겁 시스템 없이 닥치는 대로 하는 건 비추야. 혼자 몰아붙이는 게 정답은 아니더라고.😢
이 또한 수요예측 + 운영 프로세스를 잘 만들어놔야 하는 과정 중 하나였던 거야. 대량 배송하다 허리 삐끗한 건 흔하고, 날짜 맞추려고 혹은 공장 미팅등... 해외 날아갔다 온 적도 있어 ㅎㅎ; 구조와 관리의 영역이란 거 잊지마.
(그 외에도 여러 장단점이 있어. 서로 경험을 나누는 시간 만들어 볼까? 답장 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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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보니 굿즈 사업 하면서 많은 기회를 얻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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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굿즈 사업을 하면서 느낀 점
결론적으로 굿즈 사업은 힘들더라도 '가치가 있다' 생각해 (단 사람마다, 사업마다 다 다를 수 있어서 각자에 맞는 매출 전략을 짜야 하는 것 같아!!!)
왜냐하면 굿즈 사업은 빠른 수익화와 브랜드 자산 강화라는 장점이 있지만, 동시에 재고·관리·비용 이라는 현실적인 문제도 붙어 있어.
이 문제를 일로서 해결하지 않는다면, 돈 내고 비싼 덕질한다고 보면 돼...
환상을 갖게 하는 광고들이 넘쳐나지만 모든 일이 그러하듯 어렵지 않은 부분이 없더라. 그래서 굿즈 판매를 시작할 때는 ‘타깃이 누군지’, ‘판매 전략’, ‘원가 및 품질관리’ 이 세 가지를 확실히 잡고 가야 실패 확률을 줄일 수 있어.
굿즈는 잘하면 든든한 수익화 무기가 되지만, 그렇지 않다면 큰 부담이 되니까.
그래서 처음엔 원가가 높더라도 소량 생산 후 수요 및 매출 가능성 확인하고 시작하는 게 좋아. 그뿐만 아니라 마케팅용으로 활용할 때에도, 어디에 어떤 식으로 쓸 것이고, 어떤 결과를 만들지 계획해야 하는 거 알고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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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이야기 어땠어?
굿즈 사업 관심있는 랭이들이 많은 것 같아서 이번 레터를 써봤어. 도움이 됐을까?
사실 내 경험을 나눈다는 거. 처음엔 많이 망설였거든. (사람마다 환경이 다르고, 사업화 방법이 1가지만 있는 건 아니니까.)
하지만 가끔씩 '도움 많이 되었다. 응원하고 있다.' 라는 DM이나 댓글 볼 때마다 '이 일 하길 잘했다'라는 생각이 들곤 해. 고마워!
행복한 추석 보내고 늘 건강하자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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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장은 언제나 환영 🤗 인스타그램 DM 보내줘도 좋아...!
뮤즈레터가 곧 100회야! 🎉 기념으로 뭔가 해 보고 싶어! 사업 경험 이야기 ZOOM으로 할까? 다른 아이디어 있으면 답장 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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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곁에서 나를 응원하는 행운의 호랑이! 집사 찾아요! |
'뮤즈레터' 라고 구매시 남겨주면, 편지도 함께 보낼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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