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 수 “0 -> 500,000” 달성 방법

1. 오리지널 콘텐츠에 집착하지 말자.
   
   내 캐릭터, 너무 소중하지?
   
   물댕이가 인터뷰한 유튜버도 처음에 오리지널 콘텐츠로 시작했대. (*여기서 ‘오리지널 콘텐츠’란 직접 창작한 캐릭터를 활용한 콘텐츠를 말해) 그런데 투자 비용 대비 성과가 나오지 않은 거야. 회사 존폐 위기까지 갔을 정도였다고...ㄷㄷ 그래서 이번 채널을 설립하고 10만 구독자를 달성할 때까지 오리지널 콘텐츠를 전혀 만들지 않았대.
   
   
   대신, 콘텐츠를 재활용했다고 하더라고. 기존에 만든 콘텐츠에 유행하는 캐릭터나 키워드를 추가하는 식으로 말이야. 특히,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이 유행했을 때 캐릭터만 교체해서 올렸는데 조회 수가 엄청 높게 나왔대.
   
   사실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하려면 시간과 돈이 정말 많이 들어가잖아. 그런데 재활용한 콘텐츠로 비용을 절감하면서 구독자 수를 늘릴 수 있다니...
   
   솔직히 물댕이는 ‘나만의 콘텐츠’에 좀 집착했었거든..! 그런데, 인터뷰를 하면서 ‘나만의 콘텐츠’가 사실은 ‘나만 좋아하는 콘텐츠’이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 즉, 오리지널 콘텐츠에 대한 열정과 애정이 오히려 실패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는 거야. (이걸 깨닫고 한동안 충격이었어.)
   
   
   
   
   
2. 트렌드에 맞춰 빠르게, 많이 올리자.
   
   앞서 오리지널 콘텐츠를 만드는 대시 기존 콘텐츠를 재활용했다고 했잖아. 이때 중요한 건, 사람들이 좋아하는 걸 활용하는 거래. 트렌드에 맞춘 영상을 만들어야 하는 거야. 
   
   하지만 트렌드는 정말 빠르게 변하잖아. 그래서 이분은 영상 만드는 과정을 완전 축소했대. 처음엔 영상 하나를 세 명이 함께 만들었는데, 이제는 한 명이 일주일에 2개씩 제작해서 일단 영상을 많이 업로드하는 거지. 심지어 오리지널 콘텐츠 외에는 기획 회의도 따로 하지 않는다고 하더라구.
   
   정말 신기한 건, 예측 못한 게 터질 때가 있다는 거야. 그러니 일단 많이 업로드하는 게 채널을 키우는 비법이라고 했어.
   
   
   
3. 비언어적인 콘텐츠를 활용하자.
   
   물론, 이것저것 막 올리진 않았겠지?
   
   이 채널의 타겟은 초등학생이었어. 정확히는 ‘전 세계의 초등학생’.
   
   요즘 초등학생 사이에서 게임을 활용한 콘텐츠가 인기 있다는 사실, 다들 알고 있었어? 이런 콘텐츠는 언어가 중요하지 않잖아. 그러니 해외 시장까지 진출할 수 있는 거지. 이 유튜버는 주로 ‘로블록스’, ‘스키비디 토일렛’과 같이 유행하는 게임 콘텐츠를 활용해 영상을 제작했대.
   
   
   랭이도 언어가 중요하지 않은 콘텐츠 위주로 생각해 봐! 타켓층을 넓힌다면, 구독자 수를 늘리는 데에 도움이 될 거야.

일단 시작이 반이라고 하잖아.

유튜브 구독자 수를 늘리고 싶다면,

일단 뭐라도 올려보는 거야!

오히려 공을 들인 콘텐츠에 대한 집착이

고민하는 시간만 늘릴 수도 있으니까 말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