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브랜딩

👉 소비자의 기호, 취향, 환경 변화 등을 고려해 제품이나 브랜드의 이미지를 새롭게 창출하고 인식시키는 활동

1. 트렌드 변화
2. 메세지 확장
3. 포지셔닝 변경

무슨 말이냐면, 사례를 읽어봐.

1. 펩시콜라

◼ 오랜 시간 쌓아온 펩시의 자산을 유지하면서 미래에 나아갈 방향 표현 (메세지 확장)

◼ 제로 슈거를 상징하는 블랙 & 짙어진 블루 사용 (제로슈거, 포지셔닝)

2. 스타벅스

◼ 그리스 신화 속 바다의 인어로 시작 (메세지)

◼ 그래픽 단순화, 친근한 모습을 만들기 위해 리브랜딩 (트렌드)

세상이 빠르게 변화하잖아. 트렌드에 맞는 변화가 필요한 거지. 그래픽을 변화하며 메시지를 확장하기도 하고,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기도 해.

그런데, 기업 아이덴티티와 캐릭터가 무슨 연관이 있냐고?

캐릭터도 하나의 '브랜드'잖아. 롱런하는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리브랜딩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인 셈이지!

'성호랑'도 리브랜딩 했다고?🤫

사실 성호랑은 2018년에 탄생했어. '산군이'라는 이름으로.
성호랑이 그러더라구. 가끔씩 '산군이'라고 부르는 사람을 만날 때 옛 추억을 찐 팬덤과 함께 공유하는 느낌이라고. (이걸 알다니?! 싶은 거지ㅎㅎ)

이걸 듣고 물댕이는 안심할 수 있었어. 사실 요즘, 캐릭터 브랜드를 런칭하고 후회하는 일이 생길까봐 걱정이었거든... 근데 성호랑의 말처럼 ‘리브랜딩’이 찐팬들과 공유하는 비하인드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하니 부담이 줄어들더라고!😊 (역사를 함께한다니. 너무 멋지잖아.) 만약 캐릭터 데뷔 후에 수정해야할 게 생긴다면, 그 과정을 ‘00 캐릭터의 역사’라고 표현해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아.

'산군이'->'성호랑' 리브랜딩의 숨겨진 이유

1. 네이밍 : 영어로 하면 'Gun(총)'으로 표기되어 부정적인 느낌 줄 수 있음. => 브랜드 메세지에 맞는 이름 변경 (성공할호랑이 = 성호랑)
2. 포지셔닝 : '만세소녀(유관순 열사 모티브 캐릭터)'의 서브로 기획.
   but 역사인물 친구라는 설정이 본래의 캐릭터를 드러내지 못하는 상황 발생 => 행동력, 리더십 있는 성격 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