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사업은 다양한 관점이 필요하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캐릭터 비즈니스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다년간 캐릭터 사업을 이어오면서 느낀점은 캐릭터에서 조금 벗어나 생각할 필요가 있다는 것 입니다.
왜 그렇게 생각하게 되었냐면요-
창업 초기, 캐릭터가 '너무 좋아서' 혹은 '제일 잘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라는 이유로 선택했던 아이템이였는데요. 저는 실무를 할줄 아는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창업 초기엔 저도 팀원들과 함께 사무실에 앉아서 실무를 같이 하곤 하였습니다. 마치 대표 디자이너처럼요.
그러다보니 모든 생각의 관점은 실무를 중심으로 시작하게 되는 문제가 생겼습니다.
비즈니스를 하기 위해선 다양한 해석, 그리고 확장이 필요로 했던 것이죠.
1) 확장 : 실무적인 관점에서 보다 넓은 확장이 필요하다.
캐릭터가 예쁜지, 귀여운지, 정확한지, 조금도 다르지 않은지와 같은 정말 '실무적'인 관점에 사로잡힌 때가 있었던 것이죠. 사실 한발 물러나서 생각해보면 예쁘고, 귀엽고와 같은 감정은 개인마다 다르게 평가할 수 있는 요소가 다수 포함되어 있습니다.
실제 시장에 출시했을 때 누군가는 아주 귀엽다고 평가할 수도, 그저 그런 어디서 본 것 같은 느낌일 수 도 있는 것이죠.
저는 우주 최강 실무자가 되려는 것이 아니라 비즈니스로 콘텐츠로 돈을 벌고, 우리 회사가 성장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그렇다면 실무적인 관점보단 더 큰 확장이 필요한 것이였죠.
2) 목표 : 왜? 에서 시작하자
저는 캐릭터가 '연예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캐릭터를 키우는 회사이지요.
그럼 연예인이라는 작은 범주를 놓고 비즈니스 영역을 만드는 것 보다 '엔터테인먼트'라는 키워드를 놓는 것이 더 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아가게 되었습니다.
실무자의 관점으로 캐릭터를 중심에 놓고 기획을 하다 보면, 때때로 비즈니스 오류를 범하게 되는것이죠.
저는 지금도 전국의 공공기관와 함께 관광지에 사람을 오게 하는 프로젝트를 다수 운영하고 있는데요. 프로젝트의 큰 목표를 '사람이 오게 하자'로 생각을 시작해 보세요.
그럼 캐릭터를 활용하여 재밌는 기획을 할 수 있는것이죠.
여기서 중요한 부분은 '사람들이 왜 오는가', '왜 돈을 지불하는가'에 대한 진짜 이유를 알아내는데 시간을 써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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