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랜서 할래 대표자 할래?!
처음엔 참 어려운 과제였습니다. 저는 실무자로 일해왔던 시간들이 익숙했으니까요.
콘텐츠를 만드는 일은 재미있지만, 막상 경영을 하려니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는 때가 많았습니다. 그럴 때 마다 선택의 기로에 섰습니다.
나는 실무자, 그러니까 프리랜서로 남고싶은건지? 아님 문제를 해결하고, 나보다 더 뛰어난 사람들과 일하고 싶은건지? 말이죠.
물론 프리랜서로 남는 것이 나쁜 선택지는 아닙니다. 누군가에겐 아주 훌륭한 선택이 될 수 있고, 또 누군가에겐 좋지 못한 선택이 될 수 있죠. 저는 스타트업을 운영하면서 3년정도 되었을 때 내가 하고자 하는 길은 프리랜서가 아니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프리랜서로 살았더라면 개인사업자를 유지했을 것이고, 내가 실무적으로 움직여서 할 수 있는 일들을 선택했을겁니다. 그것도 저에게는 좋은 선택지였습니다.
만드는 것도 좋고, 사람을 만나는 것도 좋았으니까요.
그리고 노력한 만큼 벌 수 있다는 것도 정말로 매력적이였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표자의 길, 법인회사의 길을 선택하게 된건 역시나 혼자서 할 수 있는 것은 그리 많지 않다는 것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2020년, 법인 설립을 시작으로 우리는 주식회사가 됬습니다. 법인회사를 꾸리고 난 후의 변화는 다음번에 조금 더 자세히 이야기해볼게요.
뉴스레터 1화를 발행한다고 하였을때, 짧은 시간에 많은 독자가 생겨 무척 놀랐습니다!
누군가에겐 공감이, 인사이트가, 같이 일하고 싶은 동료가 될 수 있겠다는 용기를 얻었고요.
저 또한 같이 성장하고 싶은 동료를 많이 만들고 싶습니다. (잘 부탁드려요!!)
앞으로 저와 함께 콘텐츠 비즈니스를 함께하실래요?
더 큰 세상으로, 더 큰 꿈을 꾸며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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