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퍼스널 브랜딩'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해솔직히 말하면, 처음엔 나를 드러내고 싶지 않았어.
왜냐하면 '나'라는 개인이 너무 드러나면 '캐릭터가 안 보이지 않을까?' 라는 고민을 했었거든...그랬던 내가 '퍼스널 브랜딩'에 대한 생각이 바뀐 계기가 있어.
퍼스널 브랜딩으로 내가 너무 드러나게 되면, 캐릭터 세계관에 방해가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었어. 예전엔 이 둘을 철저히 분리해야 한다고 생각했어!
그래야 세계관이 흔들리지 않고 캐릭터 스스로 서는 힘을 가질 거라고 믿었기 때문이야.
그런데 계속하다 보니, 다를 수 있더라.사람들은 세계관도 궁금하지만, 이 세계를 왜 만들었는지를 더 궁금해했거든!
(어떤 메시지가 반복될 때, 그 안에서 창작자의 경험이 녹아져 있는 경우가 많으니까)
캐릭터를 이해하는 데 있어서, 세계관만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지점이 있고,그 빈칸을 채우는 게 창작자의 이야기라는 걸 알게 됐어.캐릭터에도 창작자의 인간미가 필요한 부분이 있더라!😊
예전에는 캐릭터를 소개할 때마다세계관, 활용 방식, 왜 이 비즈니스 구조를 갖고 있는지 설득해야 했거든?이게 꽤 많은 에너지가 들기도 하고, 비효율적이기도 하더라고.
그런데 내 이야기를 먼저 공유하고 퍼스널 브랜딩을 하니까
모든 게 달라졌어.
“아, 이 캐릭터가 필요하네요.” 라고 먼저 이해하고 시작하더라고!
결과적으로 더 많은 제안을 주고받을 수 있게 되었지!이게 사업에서는 꽤 큰 차이라는 것 알아?연결되는 방식이 바뀌고 있다는 것이거든.단발성 사용이 아니라 협업으로 이어졌고, 콘텐츠 비즈니스 구조도 훨씬 안정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어. 그렇게 천천히 알게 된 것 같아. 캐릭터를 키워가는 만큼 나도 커가야 하는구나 하고 말이야.그래서 요즘은 퍼스널 브랜딩이 나를 홍보하는 일라는 관점보다는내가 어떤 관점과 생각을 갖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수단으로 쓰고 있어..!
지금도 퍼스널 브랜딩을 ‘앞에 나서는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캐릭터는 독립적으로 활용되고, 나는 기획자이자 파트너로 인식되는 방식이라고 느껴!
그래야 캐릭터를 많은 곳에 쓸 수 있게 되더라고!
중요한 것은 어떤 생각으로 일을 이끌어 오는가더라. 그게 철학이 되고!😊
그리고 퍼스널 브랜딩을 하다 보니 강의나 멘토링 같은 기회도 자연스럽게 늘어났어.하지만 여전히 나는 캐릭터가 더 오래 쓰이도록 돕는 역할에 가깝다고 생각해.
나를 드러내는 건 목적이 아니라 수단이었고,그 수단 덕분에 캐릭터를 활용할 기회가 넓어진 거야.그러니까 나를 드러내는 것 자체에 겁먹지 않아도 괜찮아!
퍼스널 브랜딩은 나를 키우는 일이기도 하지만내가 만든 콘텐츠들이 더 잘 전달되게 돕는 과정이라는 것을 느꼈어!브랜딩을 통해 캐릭터가 성장할 수 있도록 뒤에서 밀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더라고내 이야기를 꺼내는 것이 캐릭터를 키우는 과정일 수도 있다는 것!
랭이는 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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