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BIBAN 비반 박람회 참가 후기 캐릭터 해외 수익화를 위한 첫 걸음! 박람회
지난 주 사우디아라비아에 다녀왔어.
어떤 식으로 준비했는지, 또 현지에서 얻은 정보들 적어볼게.
해외 진출 관심있다면 오늘 레터 꼼꼼히 읽어봐. |
|
|
1. BIBAN 해외박람회 이렇게 준비했어
현지 박람회 참여를 통해 정보를 수집하고 협력사를 찾는 과정으로 준비하고 있어. 한국에서 사전에 어떤 것을 준비했는지 알려줄게.
|
|
|
간결하게. 임팩트있게 설명하는 것이 중요해 (서로 바쁘니까!) |
|
|
|
-
디지털 명함 : 링크드인 / 왓츠앱 사우디 분들은 종이 명함을 잘 안 가지고 다니더라고?! (일본에선 필수적으로 주고 받았었는데 말이야..) 절반 정도는 종이를, 나머지는 디지털로 주고받았어. 그리고 모든 소개서 + 종이 명함에도 왓츠앱, 링크드인 등 큐알을 넣어갔어! 링크드인 계정을 보여주고 찍으라고 하거나, 왓츠앱 추가하라는 경우가 꽤 많더라고! 비즈니스인데 개인 계정을 주는 게 한국인 입장에선 나름 놀라웠는데... 막상 해 보니 오히려 편리하긴 하더라.
그리고 편리함을 넘어서 링크드인에서 보여지는 정보들이 가짜 아니고 '제대로 하고 있어요' 나를 증빙하는 느낌이 들었어. 평소 레퍼런스 + 어떤 회사랑 팔로우 되어 있는지 까지 보여지기도 하니까 말야. 그래서 해외진출 준비한다면 링크드인 채워 넣는 것도 꼭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지!! 소셜미디어는 '나를 알리는 명함'이더라
그렇지만 국가마다 자주 쓰는 서비스가 다르기 때문에, 진출하고자 하는 국가의 비즈니스 관습을 아는 게 중요한 것 같아. 현지에서 자주 사용하는 방식을 적용하면 그게 로컬라이징이지 뭐!
|
|
|
|
-
현지 테스트 = AI 포토카드 서비스 최소 기능만 만든 MVP 서비스를 후다닥 만들어서 사우디에 가져갔어. (본격 출시 전에 테스트하는 거지) 현지에서 어떤 반응인지, 개선점은 무엇인지 조사한 후 한국와서 업그레이드 하려고 했거든. 그런데 생각지도 못한 문제가 생긴 거야.
이 서비스는 AI 캐릭터와 함께 사진 찍고 리워드를 받는 구조인데 캐릭터랑 같이 사진을 찍어야 해. 그리고 '얼굴 인식'이 돼야하거든? 그런데 사우디에 얼굴 가린 사람들이 많잖아.... 그걸 미리 생각지 못해서 인식이 안되는 분들이 대부분이었어...ㅎㅎ;;
그리고 현지 인터넷 상황이 느려서 (박람회장 와파 느리잖아) 사진 데이터를 서버와 주고받는데 너무 오래 걸리더라고. 이 부분도 개선해야겠다 싶었어.
|
|
|
신규 서비스 AI 포토카드 계속 발전시켜볼게~! |
|
|
3. 그외 에피소드
-
여자라서 불편?
이번 박람회를 준비하면서 '보수적인 사우디 시장에서 여성 대표로 불편하지 않겠느냐' 라는 질문을 받았어. (실화임) 내가 중동 시장에 대해 모두 이해하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비즈니스 하러 가는 박람회에서 여자, 남자 의미가 있을까?' 싶었거든.
가보니 여성 대표 무척 많더라! 그리고 현지인들에게도 물어봤는데 집안 분위기에 따라 다르고, 외국인 여자면 대부분 상관없다고... 잘 몰라서 갖고 있는 선입견, 잘못된 정보들이 넘쳐난다는 것을 느꼈지. 세상은 빠르게 바뀌니까 단언하지 말자!
- 발끝까지 검정 옷으로 가려야 하나?
치마를 입더라도 무릎 아래 발목까지 오는 '긴 검정색 치마를 입어야 하나?'라는 생각을 했어. 이것도 외국인 여성은 신경 안 쓰더라. 오히려 사우디 분들이 더 화려한 색감의 옷을 입던데?정작 나는 시커먼 옷만 가져갔는데 말이야. 😂 너무 심한 노출 있는 옷 아니면 괜찮더라고.
- 한국 콘텐츠 반응 있을까?
이 부분이 진짜 놀랐는데... 한국 문화나 콘텐츠에 대한 이해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귀염 뽀짝 캐릭터도 너무나 좋아해서 반전이었달까? (잘 모를 거라 생각했거든) 거기다 한국어 잘하는 여성이 너무너무 많아. 발음도 좋아서 이야기 나누면 깜짝 놀라! (아랍어가 발음이 다양하다고) K-콘텐츠 위상이 많이 높아졌구나 하고 괜히 신났지 뭐야...😎
|
|
|
같이 사진찍는 것 다들 좋아해서 나도 신났잖아...! |
|
|
🔑 오늘의 이야기 어땠어?
이야기를 마치며, 밤에 활동하는 사우디 스타일 야간 박람회 처음 해 봤는데 체력적으로 굉장히 힘들더라고....
그래서 하고 싶은 일을 하려면 체력이 기초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에 뼈맞고 왔지 뭐야..
앞으로 해외 진출을 위해 다양하고 의미있는 도전을 계속 이어가 볼게!
그리고 레터를 통해 발로 뛴 정보 공유해볼게!
따스한 주말 보내! 고마워! ~ 💖 |
|
|
벌써 연말이 다가와! 2026 캘린더 굿즈 이벤트 하고 있어. 인스타그램에서 참여해줘~ |
|
|
뮤즈레터는 주식회사 아트뮤의 콘텐츠 메일링 서비스입니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