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퀴즈의 정답 눈치 채셨나요? 바로 도파민입니다.

도파민은 이것에 에너지를 쓸지, 더 알고 싶은지 결정하는 동기부여 신경전달물질인데요.

우리 뇌는 너무 많이 노출되서 익숙한 것에서는 새로운 정보가 없고 중요하지 않은 것이라고 정의하는 것이죠.

그래서 이미 진부점을 넘어서게 되면 더이상 알고싶지 않은 것이 되는 거예요.

이미 노출이 이루어졌고 친숙하다고 생각하나요?
그렇다면 우리 뇌를 자극할 수 있는 호기심있는 정보를 결합한 콘텐츠가 필요해요.

신규 캐릭터는 노출을 반복적으로 하는 전략이 중요하지만 같은 정보를 계속 반복하였을 때 어느 순간 진부점에 도달하고 이후 호감도는 더 떨어질 수 있다는 것이죠.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이 어떤 정보를 궁금해하고, 어떤 것에 관심이 있는지 즉. 트렌드에 관심을 둬야해요.

저는 캐릭터 콘텐츠를 만들 때 어느 날 갑자기 생각난 아이디어라기보단 평소에 저금하듯 자료를 모아요.

아이디어가 될 만한 소스들을 정리하고, 메모해놓아요.

마구 떠오르는 여러가지 아이디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자료들을 저장해놔요.

사람들이 좋아하는 포인트가 무엇인지? 어떤 댓글을 남기는지와 같은 것들을 살펴보는데요. 이런 행동이 익숙해지고 반복적인 작업이 되다보면 단지 반복적인 노출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이야기를 할 것인가'인 본질로 돌아가게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대단한 캐릭터를 한방에 만들어야지라는 생각 보다는 평소에 아이디어 저금을 많이 하는 것. 그것을 습관하하며 캐릭터 콘텐츠를 만들어보는 경험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트렌드와의 결합, 캐릭터를 만들고 운영하는 것에 관심있다면 꼭 해야할 일이죠!

님의 캐릭터 콘텐츠가 상업성이 있는지 점검해보세요.

혹시 나만 공감하는 이야기를 하고 있지 않은지? 어떠한 포지션에 있는지요. 그리고 그 이후에 무엇으로 돈을 벌 것인가에 대한 비즈니스 모델을 끊임없이 찾아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번 레터는 여기까지 입니다. 🤗

[독자의 질문]  

이 질문은 아마 모든 사업하는 분들이 공감할텐데.. 당연히 내 맘같지 않을 때가 많죠..🤣

그런데 애초에 사업이라는 것 자체가 마음대로 흘러가는 일이 아니더라고요.

그래서 어느 순간 부터는 사람을 바꿔야겠다.는 생각을 버렸고, 나와 같은 생각을 하지 않는 것에 대해서 깊게 고민하지 않는 편이예요. 매일 보는 가족도 나와는 다른 사람이잖아요.

팀원을 바꾸자 말고 '동기부여'와 '자극'을 줄 수 있도록 보여줘요.

회의라고 하지만 작은 세미나를 열고요. 개인의 역량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정보를 나눠요.

그러면서 업계의 트렌드나 우리가 어떤 방향으로 가야하는지를 설득하는 과정을 거쳐요.

이것을 왜 해야하는지? 어떤 것을 얻을 수 있는지?와 같은 부분들도 이야기를 많이 나누려고 하고 과정에 대한 공유를 많이 하는 편이예요.

그리고 작업물에 대한 피드백도 하는데 예쁘다 안예쁘다의 관점 말고, 이런 방식은 어때요? 이렇게 하면 더 좋아질까요? 와 같은 이야기를 나누곤해요.

저보다 더 뛰어난 실무자들과 일하기 때문에 그 일을 더 잘할 사람에게 나누는 것이거든요. 저는 밖에서 새로운 일감 만들어오는 걸 잘하고, 사람들 앞에 서서 발표하는 것도 좋아하고요. 각자 잘할 수 있는 세부 파트가 있기에 실무적인 권한을 위임해요.

앞으로 수입을 만들 수 있는 일로(가치있는)시간을 보낸다고 생각하면 대부분의 팀원들은 저를 도우려고해요. 하지만 정말 간혹...🙄 어둠의 기운이 몰려오는 사람들도 있곤 했는데, 그런 분들과는 과감하게 헤어지는 것이 맞다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잘 하고 있는 분들에게 그 영향이 나눠지기 때문이죠. 그럴 때 리더의 결정권이 필요한 순간이 아닌가 해요.

도움이 되셨나요?^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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